'싱어게인3'에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를 부른 28호 가수 차수경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 3화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28호 가수는 '나는 백지영이 데뷔시킨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심사위원인 백지영을 당황케 했다. 백지영은 28호 가수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 "데뷔를 안 시킨 것 같은데요"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28호 가수는 "백지영님의 'SBS 인기가요'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다. 거기서 전화로 노래 대결을 하면 상품을 주는 게 있는데 4주 연속 우승을 하면서 여러 기획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3개월 만에 데뷔를 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무명가수지만 제 노래가 너무 유명해서 모두 다 아실거라 생각한다"며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 '야인' 만큼 유명할거라고 확신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익숙한 반주가 흘러나오자 '아내의 유혹'의 OST '용서 못 해' 임을 깨닫고 환호했다.
이후 28호 가수는 아쉬운 목 상태로 최종 2어게인을 받으며 탈락했다. 28호 가수는 "며칠 전에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정말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리가 되게 연습을 했다. 어제 아침에도 링거를 맞고 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