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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김지수, 깜짝 근황 "바버 숍 원장"..13년 만 오디션 도전 [싱어게인3]

  • 최혜진 기자
  • 2023-11-10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 - 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가 13년 만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싱어게인3'에는 김지수가 '오디션 최강자' 조 42호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수는 자신을 "나는 가위손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그는 바버 숍 원장으로 활동 중이라고.

그는 "군대에 갔을 때 휴가를 준다고 해서 병사들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근데 처음에는 구멍 좀 내다가 점점 실력이 늘어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자격증을 딴 걸로 모자라서 바버 숍 원장까지 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김지수와 지난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윤종신은 김지수를 보고 "'슈퍼스타K2'에서 굉장히 기타도 잘 치고 아주 노래를 야무지게 불렀던 42호 가수님이 기억나서 궁금했었는데 이발사가 됐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지수는 음악을 향한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발사도 너무 사랑하지만 음악은 제 삶의 전부였기 때문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김지수는 이문세의 '애수'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3어게인(패스)로 탈락을 맞게 됐다. 윤종신은 "여전히 기타 잘 치고 기타 편곡 너무 재밌게 잘한다"면서도 "노래만 잘 딱 붙었으면 기가 막히게 또 다른 느낌의 '애수'가 됐을 텐데. 노래에서 불안정함이 끝까지 가서 버튼이 덜 눌러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안 좋아도 기타나 노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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