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4년 연속 그래미어워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노미네이트에 실패했다.
그래미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1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66회 그래미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노미네이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스트레이키즈 등 K팝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4년 2월 4일 개최되는 제66회 그래미어워드에 올해 활동 곡들을 나란히 출품한 바 있다.
현재 멤버 진 제이홉 슈가가 군 복무를 시작하며 팀 군백기에 접어든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는 멤버들의 솔로곡들이 주요 출품작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아직 수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먼저 RM이 솔로 앨범 'Indigo'를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체리필터 조유진이 피쳐링에 참가한 '들꽃놀이'를 베스트 팝/듀오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출품한 것을 비롯해 제이홉 'On the Street'가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및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진&콜드플레이 'The Astronaut'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베스트 뮤직비디오, 슈가 'D-Day'가 베스트 랩 앨범, '해금'이 베스트 랩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각각 출품했다.
특히 지민의 경우 'FACE'가 베스트 팝 보컬 앨범, 'Like Crazy'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도 출품했으며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출품됐다.
정국도 히트 싱글 'Seven'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에 출품됐으며 뷔 역시 'Layover'도 베스트 팝 보컬 앨범, 'Slow Dancing'으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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