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 K팝 스타들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가 불발됐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1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자격 기간을 둔 만큼, 방탄소년단,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아티스트의 진출이 예측됐으나 결국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미 어워즈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지만 대중성 보다는 음악성 및 작품성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팝 아티스트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he Name Chapter: Temptation', 스트레이 키즈 'Maxident', 뉴진스 'Get Up'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그래미 어워즈 후보와 관련해 "일부 비평가들은 '뉴진스가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오를 수도 있다', '그래미상을 받은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평했다. 이 외에도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역시 SNS 상에서 대히트를 쳤기 때문에 K팝 후보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게 했다"라며 K팝 아티스트가 후보 내에서 전무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외에도 66회 그래미 어워즈 신인 부문과 관련해 "르네 랩(Renee Rapp), 페소 플루마(Peso Pluma), 핑크팬서레스( PinkPantheress)도 지명되지 않았다. 르네 랩의 '스노우 앤젤'은 올해 여성 아티스트 솔로 데뷔 앨범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1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자격 기간을 둔 만큼, 방탄소년단,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아티스트의 진출이 예측됐으나 결국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미 어워즈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지만 대중성 보다는 음악성 및 작품성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팝 아티스트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he Name Chapter: Temptation', 스트레이 키즈 'Maxident', 뉴진스 'Get Up'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그래미 어워즈 후보와 관련해 "일부 비평가들은 '뉴진스가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오를 수도 있다', '그래미상을 받은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평했다. 이 외에도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역시 SNS 상에서 대히트를 쳤기 때문에 K팝 후보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게 했다"라며 K팝 아티스트가 후보 내에서 전무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외에도 66회 그래미 어워즈 신인 부문과 관련해 "르네 랩(Renee Rapp), 페소 플루마(Peso Pluma), 핑크팬서레스( PinkPantheress)도 지명되지 않았다. 르네 랩의 '스노우 앤젤'은 올해 여성 아티스트 솔로 데뷔 앨범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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