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최수종이 고려군의 사기를 드높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거란과의 전쟁에 나선 강감찬(최수종 분) 장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세기 초,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는 기마 부대를 앞세워 발해를 멸망 시키고 요동에서 몽골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발해가 마침내 고려와 맞붙었다. 1019년 귀주에서 고려군 제1검차진 당시, 거란의 소배압(김준배 분)은 고려군을 향해 "잔뜩 움츠린 거북 꼴이구나"라며 거란군에게 "제2선의 보병 전군을 투입하라. 뚫린 검차진을 통해 고려 본진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열세 상황에 놓이자 강민첨(이철민 분)은 강감찬에게 "전열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어서 명령을 내려달라"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강감찬은 검차 앞으로 가 "고려는 죽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를 반복하며 읊어 거란군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거란과의 전쟁에 나선 강감찬(최수종 분) 장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세기 초,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는 기마 부대를 앞세워 발해를 멸망 시키고 요동에서 몽골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발해가 마침내 고려와 맞붙었다. 1019년 귀주에서 고려군 제1검차진 당시, 거란의 소배압(김준배 분)은 고려군을 향해 "잔뜩 움츠린 거북 꼴이구나"라며 거란군에게 "제2선의 보병 전군을 투입하라. 뚫린 검차진을 통해 고려 본진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열세 상황에 놓이자 강민첨(이철민 분)은 강감찬에게 "전열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어서 명령을 내려달라"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강감찬은 검차 앞으로 가 "고려는 죽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를 반복하며 읊어 거란군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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