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한혜진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스틸러 배우 이시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또 톱모델 한혜진의 어머니 윤지영이 새로운 모벤져스로 합류했다.

이날 이시언은 한혜진과 절친이지만 소개팅 시켜주고 싶지 않은 상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혜진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한두 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소개팅은 짧은 시간에 판단해야 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실 저도 혜진이와 2년 정도 말을 안 했다. 2년간 높인 말을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 같은 숍에서 아침마다 만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워낙 애가 세지 않냐"라며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무서웠다"라고 한혜진과 친하지 않았던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이시언은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친해졌다. 말투만 저런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라며 절친인 한혜진의 진면모에 대해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MC 서장훈은 "저도 (한혜진 씨와) 알게 된 지 5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조심조심한다"라며 이시언의 과거 감정들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