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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대역 배우가 피프티 내부관계자 둔갑..SBS 황당 답변[공식]

  • 윤상근 기자
  • 2023-11-15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통해 대역 재연 배우를 제대로 된 자막 고지 없이 출연시킨 것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SBS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의 대역 재연 배우 출연과 관련, "입장 발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관계자는 다만 "프로그램을 통해 재연 배우를 쓸수 있다고 자막을 통해 고지했다"라고만 짧게 해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이 인터뷰한 해당 인물 A씨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Cupid'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한번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피프티 피프티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이 인터뷰한 인물이 남성이 아니라 여성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역 배우를 남성으로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막 고지 자체는 했다고 하지만 인터뷰 장면에서는 '대역 재연' 표기가 없이 내부 관계자로만 표기돼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전홍준 대표는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1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태를 다룬 해당 방영분은 방송 직후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르며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1146건의 민원이 접수돼 방심위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바 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내부관계자로 칭해 인터뷰에 나선 신원불상의 A씨는 당사에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다"라며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A씨를 상대로 선처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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