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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VR 소개팅에 상기..애프터신청에 플러팅까지 [14F]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11-15
김대호 아나운서가 VR 소개팅에 설렘을 드러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서는 ''현실이 더 미인이시네요' 그녀를 실제로 만난 김대호의 숨길 수 없는 본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대호는 가상 공간에서 소개팅 상대 주연 씨와 만났다. 두 사람 수족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가 대화를 나눴다. 김대호는 수족관을 좋아한다는 주연 씨에게 "다음에는 수족관을 한번 가야겠다"며 애프터신청을 했다.

또한 김대호는 주연 씨에게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 있으시냐"고 질문해 "애니메이션 좋아한다"는 답을 들었다. 김대호는 소개팅 상대와 영화 취향이 같다는 사실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대호는 가상의 집으로 주연 씨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집에서 셀카를 찍었다. 특히 주연 씨는 김대호의 밀착하며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취미생활을 잘 즐기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연 씨는 "저 취미 다양하다. 이 VR 기기를 써보니 너무 재밌어서 이것도 새로운 취미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근데 저랑 놀아서 재밌는 걸 수도 있다"며 플러팅을 했다.

이런 가운데 주연 씨의 VR 기기 배터리가 소진되며 소개팅이 종료됐다. 주연 씨는 소개팅이 끝나기 전 "제가 이제 왼쪽 손이 배터리가 다 돼서 움직일 수 없게 됐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 제가 대호님 팬"이라며 사인 요청을 했다.

소개팅을 마친 김대호는 상기된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주연 씨가 실제로 그의 앞에 깜짝 등장했다.

김대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다 "아바타 구현도 엄청 잘했네. 아, 물론 현실이 더 미인이시긴 한데"라며 "아바타랑 똑같다. 가상에서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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