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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부모 이혼 목격, 카니예 웨스트와 이별에 큰 도움"[★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3-11-15
킴 카다시안이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것이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이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GQ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이혼한 뒤에도 자녀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그래서 나도 아이들을 위해 똑같이 노력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예민하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가야 한다. 취약한 면을 보여도 괜찮지만, 부정적으로 가면 안 된다"며 "부모님이 이혼 당시 고작 9살이었다. 저도 '제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이혼할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후 심리 치료를 시작했다는 킴 카다시안은 "육아에 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아동 심리학 전공의 치료사를 만난다. 육아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는데 함께 이야기하며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의 여동생인 클로에 카다시안은 "킴 카다시안이 이혼 후 자존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전에 (자존감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자신 안에 있는 힘을 알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4명의 자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자녀 양육권과 재산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후 이혼을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문서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월 20만 달러(약 2억 원)를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며 자녀에 대해서는 동등한 접근권을 가지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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