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 진행은 배우 차인표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았다.
이날 공로상은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불린 장미희에게 돌아갔다. 장미희는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이라며 "한국영화가 탄생한 지 104년이 됐다. 저는 데뷔 후 48년 간 연기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대선배들이 걸어간 발자취를 따라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는 대종상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 영화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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