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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50호 김승미 탈락 "'싱어게인3' 출연 힘든 결정"

  • 윤상근 기자
  • 2023-11-16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김승미가 '싱어게인3'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50호 김승미는 75호 이유카와 함께 마마무 '데칼코마니'를 선곡, 시너지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경연 대결에서 두 사람은 1호 25호가 합작한 팀에게 패해 무대를 떠나게 됐다.

탈락 직후 김승미는 "'싱어게인3' 출연이 저한테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 젊은 가수들의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무대였다. 특히 75호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승미는 최근 빚투 관련 폭로로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다"고 주장하고 "부모님을 만나지도 않고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고 김승미 남편 김윤호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해 김승미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하면 전화를 잘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렵게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김승미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고 부모님은 2448만 8920원 재산 피해를 봤다. 그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라고 덧붙이고 김승미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화면도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글쓴이가 "(돈 지급을) 이행하길 바랍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김승미가 "남편이 말기 암이니 그만하고 죽으면 연락하겠다"고 답장했다. 글쓴이는 "김승미가 등장하는 클립이 3일 전 게시된 영상임에도 조회수가 100만이 훌쩍 넘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구도 미안해할 줄 모르는 사람이 TV에 출연하는 것이 몹시 불편하다"라고 밝혔다.

김승미는 1981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서울패밀리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서울패밀리는 1986년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등으로 활동했으며 1990년 김윤호가 새 멤버로 합류한 이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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