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조직위원장 장윤호, 2017 Asia Artist Awards, 이하 2017 AAA)가 한층 다양하고 풍성해진 볼거리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AA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르와 국경을 넘어 배우와 가수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온리 원'(Only 1) 시상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프닝부터 화려했다. 세계적인 힙합 댄스 경연대회 '바디락 2016'에서 당당히 1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12' 결승 진출에 쾌거를 이룬 댄스팀 저스트 절크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슈퍼 루키' 워너원의 등장 역시 '2017 AAA'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지난 8월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워너원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신인상과 AAA 삼성페이상을 거머쥐며 '대세' 아이돌의 진가를 입증했다.
반가운 얼굴은 단연 이승기였다. 전역이 가장 기다려지는 스타 1위로 꼽혔을 만큼, 향 후 행보에 남다른 관심이 쏠렸던 터라 이목이 집중됐다. 이승기는 '2017 AAA'를 통해 전역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베스트 웰컴' 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그는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반가운 미소로 기다려온 팬들에게 화답했다.
엑소와 김희선은 대상에 어울리는 품격으로 '2017 AAA'의 대미를 장식했다. 2년 연속 'AAA' 대상에 빛나는 엑소는 팬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1998년 'SBS 연기대상' 이후 20여 년 만에 대상을 품에 안은 김희선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 밖에 레전드 상을 탄 13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세븐틴, 지코, 빅스, 에이핑크, 뉴이스트W, 마마무, 황치열, 크러쉬, 볼빤간사춘기, 아스트로, 몬스타엑스, JBJ, 스누퍼, 구구단, 다이아, 모모랜드, 프리스틴, 카드, 에일리 등 초특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았다.
남궁민, 박해진, 윤아(소녀시대), 박서준, 류준열, 준호(2PM), 박민영, 서강준, 성훈, 김태리, 최태준, 공승연, 신현수, 서은수 등 톱 배우들도 자리를 가득 메워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아시아 톱 스타들도 자리를 빛냈다. 일본 대표 그룹 램페이지, 중국의 걸 그룹 SNH48의 유닛 7SENSES, 대만 배우 채범희가 참석해 시상식을 한껏 아름답게 밝혔다.
MC를 맡은 이특과 이태임의 호흡도 돋보였다. 2년 연속 MC를 맡은 이특의 재치있는 입담, 명실상부 최고 핫스타 이태임의 부드럽고 안정적인 진행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상식을 빛나게 했다.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규모와 탄탄한 라인업으로 빛나고 또 빛났던 '2017 AA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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