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댄서 크루들이 기쁜 종영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M CUBE에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지은PD, 댄스 크루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 베베 리더 바다, 딥앤댑 리더 미나명,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 레이디바운스 리더 놉, 마네퀸 리더 펑키와이, 울플러 리더 할로가 참석했다.
종영 소감을 묻자 김지은PD는 "10개월 동안 방송을 하면서 여러 일도 있었고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했다. '스우파2'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아직도 저는 '스우파2'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내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나 느낄 수 있었다. 더 성장하고 싶었고 프로그램이 안 끝났으면 했다.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스우파2' 우승 상금 5000만 원은 어떻게 쓸지 묻자 바다는 "우승 상금은 잘 받았다. 팀원들과 쓴다고 했는데 저희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놉은 "저희는 끝나고도 열심히 준비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스우파2'가 잘돼서 2, 3배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미나명은 "2023년을 거의 '스우파2'로 다 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저는 '스우파2'를 통해서 딥앤댑을 얻었다"라고, 리아킴은 "스우파1'에 이어 '스우파2'가 나올까란 기대가 있었는데 시즌2에 참여해서 기뻤다. 끝난 지금은 '스우파'가 시즌20까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옴으로써 저 또한 많은 걸 얻었다. 좋은 경험도 얻어서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의 활동도 스스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스우파'는 서열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을 다룬 프로그램. 지난 2021년 방송된 '스우파' 시즌1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후 최근 시즌2가 방송됐다. 이번 시즌의 우승 크루는 베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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