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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임수정 "소지섭→공유와 멜로 多, 이동욱이 최고"[인터뷰①]

  • 김나연 기자
  • 2023-11-17
배우 임수정이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임수정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로, 임수정은 일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하지만 일상에서는 허당미 가득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으로 분했다.

이날 임수정은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까지 로맨스에 특화된 상대 배우를 많이 만났다. 소지섭 오빠부터 공유, 현빈, 강동원 배우, 또 결은 다르지만 황정민 오빠, 류승룡 오빠와 호흡을 맞췄고, '새드무비'(2005)에서 정우성 오빠와도 커플로 나왔다. 이렇게 나열하면 그들이 다 한 거고, 저는 얹혀가는 역할이었다"며 "로맨스 장르에 잘 어울리고, 매력적인 상대 배우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제가 그런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싱글 인 서울'에서 호흡을 맞춘 이동욱이 "단연코 최고"라고 밝힌 임수정은 "다른 분들은 다 지나갔고, 지금은 이동욱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수정은 "제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 한 신 특별출연해주셨는데 잠깐이었는데도 이 배우가 베테랑 배우고,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느꼈다. 다른 작품에서 긴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싱글 인 서울'이라는 기회가 왔다"고 전했다.

그는 "근데 이동욱 배우가 연기 스펙트럼이 넓더라. 액션, 판타지, 스릴러 등 인간과 비안계를 넘나들면서 여러 장르를 경험했다. 스펙트럼이 넓고 유연하게 연기를 잘하시더라. 정말 최고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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