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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신예은·라미란·문소리 '정년이' 내년 tvN 편성 확정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3-11-17
새 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매니지먼트mmm·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내년 tvN 편성을 확정했다.

tvN 측은 17일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기리에 완결된 네이버웹툰 '정년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정년이'가 tvN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게 됐다"고 밝혔다.

tvN에 따르면 배우 김태리와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가 '정년이' 출연을 확정했다. tvN 측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너의 시간 속으로' 최효비 작가가 집필을 맡아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원작(글·그림 서이레·나몬)으로 하는 이 작품은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미 흥행력을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극 중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판소리 천재소녀 '윤정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김태리는 원작 웹툰의 실제 뮤즈로 알려졌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허영서'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정년과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라미란은 서늘한 카리스마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연기한다. 문소리는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문소리는 천재 소리꾼이었던 과거를 묻어둔 채 홀로 자식을 키워낸 정년의 엄마 '서용례' 역을 맡는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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