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7회(마지막 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가 구강재(최진호 분)에 마지막 임무를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매튜 리는 자신의 정체가 온 천하에 드러나자 외딴 곳에 있는 별장으로 도망쳐 몸을 숨겼다. 매튜 리는 "이 모든 게 무능한 당신 때문이다. 심회장(김일우 분)만 빨리 없앴어도 내 계획은 완벽했다. 그 영감탱이가 끝까지 날 엿 먹였다"며 구강재에게 탓을 돌렸다. 이에 구강재는 "죄송하다. 잠시 심회장의 장례식에 다녀오겠다"며 체념한 듯 대답했다.
그러자 매튜 리는 "그러다가 잡히면 어쩌려고 그러냐. 내 인생 아작 내려고 작정했냐. 그럴 시간 있으면 내일 당장 가서 이휘소(민영기 분)나 죽여라. 그리고 당신도. 당신 존재 자체가 나한테 치명적인 약점이다. 나는 구비서가 내 애비라는 게 영원히 증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끔찍한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매튜 리는 "아들을 위해서 그 정도도 못 해주냐"며 비아냥댔다. 이에 구강재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매튜 리는 한모네(이유비 분)에 연락이 왔다는 소식에 "내가 직접 살해하겠다. 아무도 따라오지 마라"며 한모네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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