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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시母 위한 밥상→남윤수 최연소 편셰프 등장[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11-17
배우 이정현이 시어머니를 향한 밥상을 차려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전국 기준 4.1%, 수도권 기준 4.3%로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에 올랐다.

이날 이정현은 시어머니를 위한 정성 가득 밥상을 준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더 엄마처럼 많이 챙겨주신다"며 "주말마다 놀러가면 친정집 간 것 처럼 밥 차려놔 주시고 하니까 너무 감사하다. 저도 시간 되면 어머니, 아버지랑 밥 해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은 시어머니에게 보리굴비 리소토, 묵은지 삼겹 파스타 등을 대접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나도 맛있지만 아버님이 더 좋아하시겠다. 안 그래도 네가 한 거 다 맛있다고 한다"며 "재료를 응용해서 새로운 요리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아버지 생신 떄는 네가 양식 풀코스로 대접했지 않냐. 내 생일에는 한식으로 준비하고, 그게 너무 예뻐서 프로필 사진으로 해놨다"고 덧붙여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편스토랑'에는 남윤수가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남윤수는 먹다 남은 대패삼겹살에 감자전분을 넣고 뭉쳐 대패햄버그를 만들었다. 다짐육의 뻑뻑함 대신 대패삼겹살의 기름기가 있어 더욱 부드럽게 완성된 햄버그에 오이탕탕이샐러드를 곁들여 자신만의 아침 메뉴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남윤수는 자취생의 친구인 통조림햄을 활용해 밥도둑 '스햄장', 통조림 햄과 플레인 요거트를 활용해 '윤수보나라' 파스타도 만들었다. 이연복 셰프도 "간단하고 따라하기 쉬워서 자취생들에게 너무 좋은 메뉴"라고 칭찬했다.

남윤수는 "평상시에 집에 있는 편"이라며 집돌이 면모를 밝혔다. 실제 그의 일상은 집에서도 요리하랴 청소하랴 누구보다 바쁘고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는 집돌이 살림남이었다. "이런 26세가 어디 있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깔끔하고 꼼꼼하고 알뜰하며 똑똑하기까지 한 남윤수가 '편스토랑'을 통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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