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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동반자" 소진♥이동하, 오늘(18일) 결혼..배우 부부 탄생

  • 김나연 기자
  • 2023-11-18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이동하가 부부가 된다.

소진과 이동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걸스데이 멤버들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방영된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양 소속사 측은 지난달 6일 "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진은 자신의 SNS에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며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진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기대해', '여자 대통령', 'Something'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스토브리그', '더 킹: 영원의 군주', '별똥별', '환혼',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해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 로이어', '대행사'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연극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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