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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예인"..장원영, 본투비 아이돌인 이유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11-18
"'아이돌 모드 장착'이란 게 이런 건가?"

"예쁜데 인성도 좋다"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했다"

'본 투 비 아이돌'이라고 부를 만하다. 그저 칭찬 뿐이다.

선배 가수부터 동료 연예인,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아이브 장원영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대중과 팬들은 모르는, 카메라 밖에서의 성품 역시 훌륭하다는 방증이다.

지난 17일 오후 보이 그룹 갓세븐을 탄생시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뱀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뱀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요즘 후배분들 싹 다 보시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라는 뱀뱀의 물음에 "아이돌 할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는 느낌이다. 그게 너무 다르다. 너희 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나는 활동하면서 '이 친구는 진짜 연예인이구나'라고 느꼈던 게 'Groove Back' 챌린지 할 때 장원영이란 친구랑 같이 했는데 만나서부터 찍고 끝나고 고생했어요까지 전부 다 정말 그냥 진짜 아이돌이다. 좋은 의미다"라며 장원영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진영은 "이 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고 제대로 하는 느낌이다. 속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아이돌 모드 장착이란 게 이런 건가?'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7월에는 장원영이 아이브의 신곡 'I AM'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팔 부상을 입어 갑작스럽게 응급실로 이송됐던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 게스트로 출연한 'I AM' 뮤직비디오 연출가 손승희 감독은 "잘 따라와 준 멤버들 고맙다. 특히 원영이가 고맙다.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는 이야기다. 사실 현장에서 장원영이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쳤다. 일곱 바늘이나 꿰맸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렇게 놀란 적은 처음"이라는 그는 "뒤에 분량이 2회 차 남았는데 '못 찍겠다' 싶었다. 이틀 연속 응급실에 가서 팔을 꿰맨 다음에 모든 신을 소화했다. 더 멋있었던 건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했다. 내가 그 나이 때였으면 엄청 티를 냈을 거 같다. 사람들이 멋있다고 한 부분 중에 장원영이 다친 이후 소화하지 못했으면 없었을 신도 많았다"라며 장원영의 프로페셔널함을 극찬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 SBS '런닝맨'에서 아이브와 촬영을 진행한 후 개인 트위치 방송을 켠 하하는 "장원영은 대박이더라. 어쩜 그렇게 바르게 잘 컸냐. 예쁜데 인성도 좋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공부도 잘했다더라. 어린데 겸손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촬영 쉬는 시간에 장원영이 '동부 이촌동에 사셨죠?'라고 물어보더라. 장원영과 같은 동네 출신이었다"라며 장원영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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