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에서 황금빛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8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3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며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톱 세일즈 앨범'과 '톱 커런트 앨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를 제치고 '톱 세일즈 앨범'과 '톱 커런트 앨범'의 최정상을 점령했다. 또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 15위로 K팝 가수 최초 진입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GOLDEN'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Seven'과 '3D'가 3위와 6위로 재진입했고, 'Yes or No'(예스 오어 노) 4위, 'Hate You'(헤이트 유) 5위, 'Please Don't Change'(플리즈 돈트 체인지) 8위, 'Closer to You'(클로저 투 유) 10위, 'Somebody'(썸바디) 12위, 'Shot Glass Of Tears'(샷 글라스 오브 티어스) 13위, 'Too Sad To Dance'(투 새드 투 댄스) 15위 등 정규 앨범의 전곡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또 'GOLDEN' 수록곡 'Please Don't Change', 'Closer to You'는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2위, '핫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 5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Standing Next to You'는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캐나다 핫 100' 30위, '스트리밍 송' 차트 25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송 2위, 인도네시아 송 2위, 홍콩 송 3위, 필리핀 송 3위, 한국 송 3위, 싱가포르 송 4위, 타이완 송 4위, 영국 송 6위, 페루 송 8위 등 빌보드 세계 각국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대거 차트인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 외에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곡들의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에 Yes or No' 4위, 'Hate You' 7위, 'Shot Glass of Tears' 10위에 랭크됐다.
정국은 11월 18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Standing Next to You' 5위, 'Seven' 49위, '3D' 58위, 협업곡 'Too Much' 94위 등 총 4곡을 동시 진입 시킨 것은 물론 'Seven' 1위, '3D' 5위, 'Standing Next to You' 5위 등으로 '핫 100' 5위권 안에 연속 3곡을 올리며 대기록을 썼다.
'Standing Next to You'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주요 차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최정상도 동시에 휩쓸었다. 정국은 특히 'Seven', '3D'에 이어 'Standing Next to You'까지 올해 3곡을 두 '글로벌' 차트 1위에 나란히 올렸다. 정국은 올 한 해 두 '글로벌' 차트 1위에 3곡 이상 올리며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썼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Seven' (2위, 2위) '3D' (9위, 5위), 'Yes or No' (23위, 19위), 'Hate You' (31위, 23위), 'Please Don't Change' (46위, 32위), 'Shot Glass of Tears' (51위, 51위), 'Closer to You' (52위, 37위), 'Somebody' (57위, 40위), 'Too Sad to Dance' (58위, 38위)로 'GOLDEN' 앨범에 수록된 10곡 모두가 차트인했다. 이 또한 아시아 가수 최초 신기록이다.
'글로벌 팝스타'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정국은 11월 18일 자 '빌보드 아티스트 톱10'에 아시아 솔로 가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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