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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정유민에 애정 "내 와이프에 접근하지 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 최혜진 기자
  • 2023-11-18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배우 성훈이 정유민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18일 방송된 MBN 주말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7회에서는 한이주(정유민 분)와의 계약 결혼 도중, 위기에 처한 서도국(성훈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서도국은 자신의 형 서정욱(강신효 분)이 한유라(진지희 분)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파격 선언을 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싸고 대화를 이어가던 중, 서도국과 서정욱은 서로를 향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도국은 서정욱이 자신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자 이에 맞붙기도 했다.

한이주를 향한 서도국의 진심 어린 마음과 함께 점점 유연하게 변해가는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한이주가 자신을 망가뜨리려는 이정혜(이민영 분)에 피하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고 하자, 서도국은 "당신 마음 더 다칠 수도 있어"라고 걱정하며 다독였다. 뿐만 아니라 한이주가 서정욱과 힘을 겨루기 위해 태자그룹으로 들어갈 것을 권했고, 서도국은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라고 말했을 거야. 전 같으면"이라며 달라진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서도국은 회사 앞에서 한이주와 유세혁(오승윤 분)이 날선 대화를 하는 모습을 발견, 한이주의 말에 힘을 보태며 "앞으로 함부로 내 와이프에게 접근하지 마.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그냥 넘어가지 않아"라며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복수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던 서도국과 한이주의 계약 결혼 생활에도 뜻밖의 위기가 닥쳐왔다. 유세혁에 의해 서도국이 한이주와의 계약 관계를 가족들에게 들키게 된 것. 이에 서도국은 서정욱이 이를 두고 빈정대자 멱살을 잡으며 반박하는 등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게다가 한이주의 사생활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가 흘러나와 한이주가 곤란해지게 되면서 서도국 또한 혼란을 느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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