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금주의 1위가 발표됐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악뮤(AKMU)의 '러브 리'(Love LEE), 제니의 '유앤미'(You & Me) 그리고 아이브의 '배디'(Baddie)가 올랐다. 세 팀은 모두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1위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아이브가 올랐다.

이 외에도 레드벨벳, 크러쉬, 엔하이픈 등이 컴백 무대를 올렸다. 레드벨벳의 새 타이틀곡 '칠 킬'(Chill Kill)은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를 중심으로 곡명만큼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이다.

크러쉬의 타이틀곡 '흠칫'(Hmm-cheat)은 2000년대 팝을 오마주한 댄서블한 알앤비 장르로, 이상형의 그녀를 보고 '흠칫' 놀라는 순간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이다. 그는 '흠칫' 외에도 '미워'(Ego)란 곡을 선보였다.

엔하이픈의 신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은 '너'의 독은 달콤하고 내가 살아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는 소년의 마음을 장난스러우면서도 리드미컬하게 노래하는 중독성 있는 펑크, 팝 장르의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기욱 (ONEWE), Red Velvet (레드벨벳), VIVIZ (비비지), Stray Kids, &TEAM, AMPERS&ONE, aespa, ENHYPEN, Weeekly(위클리), JUST B(저스트비), ZEROBASEONE, Crush (크러쉬), 태진아, FANTASY BOYS, 희진 (ARTMS)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