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이 첫 째주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NCT 127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NEO CITY : SEOUL - THE UNITY'(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NCT 127 2ND TOUR 'NEO CITY : SEOUL - THE LINK +'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국내 공연이다. 지난 8월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 중국인 멤버 윈윈은 불참했다.
이날 도영은 "평소 콘서트였으면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2주를 하게 돼서 오늘이 마지막은 아니지만, 3일을 무사히 마쳤다는 게 기특하고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어제 공연이 조금 아쉬워서 오늘 공연은 다짐에 차서 했는데 어땠냐. 6일 동안 공연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시즈니(팬덤명) 덕분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이어 정우는 "오늘 무대에 임하면서 '오늘은 진짜 틀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 섹션마다 멤버들과 의기투합해서 '우리 이번에 멋지게 보여주자'라고 말했다. 무사히 첫 주 막콘을 끝내서 다행이다. 체조경기장은 팬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눈망울을 봤는데 빨려들어갈 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타는 태일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태일의 존재감을 크게 느꼈다"는 유타는 "8명 멤버들이 그 구멍을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이번 무대를 만들었다. 8명한테 박수 주시면 감사하겠다. 특히 도영, 해찬이 엄청 고생했다. 2주차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웃었다.
지난 8월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새벽 태일이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현재 태일은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태일은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8월 26일 NCT 단체 콘서트 'NCT NATION: To The World'에도 불참했다.
NCT 127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1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순회하는 일본 돔투어,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등에서 세 번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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