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청소도 입담도 '광인'이 돼 나타났다. '청소광' 콘텐츠가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근 유튜브 생태계를 교란시키기 시작한 콘텐츠로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 떠오르고 있다. '청소광'은 지난달 17일 첫 공개돼 이제 막 한 달, 여섯 편의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조회수 100만 뷰짜리 두 편, 200만 뷰짜리 한 편인 성과를 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연예계 '깔끔좌'로 알려진 브라이언이 본인의 특기인 남다른 청소 능력을 동원해 청소가 시급한 게스트의 집은 물론 청소가 필요한 자동차나 사무실 등을 방문해 청소를 돕는 콘텐츠다.
브라이언은 첫 번째 콘텐츠로 '클린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는데, 자신의 집에선 머리카락 한 올 떨어지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며 하루에 청소기를 6번 돌리고 실내에서도 모자를 쓰고 다녀 진정한 '청소광이'의 진면목을 뽐냈다. 수많은 청소기를 보유한 브라이언은 "청소용품에만 플렉스한다. 청소용품 사는 데에만 1억 정도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브라이언은 브브걸 유정의 차, 조준호, 조준현 형제 집, 걸그룹 시그니처 숙소, 지예은, 공혁준의 몸을 청소하러 나섰다. 브라이언은 게스트가 5년 안 빤 베개, 옷 허물과 무덤, 유통기한 2년 지난 소스 등을 만들며 경악할 상태의 위생상태에 놓인 것을 보고 "What the hell", "I hate people", "That's nasty", "이게 Living hell이다. 사는 지옥", "더러운 것은 싸가지가 없는 것", "이런 집에 살면 가위 눌릴 수밖에 없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청소광'에선 브라이언이 할리우드 배우처럼 경악하는 순간이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데, 제작진은 이 장면에 '악귀야 물러가라 킥', '다시 태어난 금쪽이들' 등 차진 표현의 자막과 긴장되는 OST를 입혀 명장면들을 생산했다. 브라이언은 웃음 사이에 '청소 꿀팁'도 전수해 교훈이 되는 인포테인먼트를 만들기도 했다. 여러모로 '청소광'은 그동안 없던 장르와 재미로 구독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그렇게 오늘도 "브멘"을 외치는 브라이언 신도가 늘어가는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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