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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임신, 하정우도 감격할 조카 심장 소리 "성별은 몰라"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3-11-19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황보라가 아이 심장 박동 소리에 감격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회의 중 깜짝 발표 황보라 시험관 임신 성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황보라는 "제가 드디어 아이 엄마가 되지 않았냐. 10주가 됐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정기에 살짝 들어왔다는 얘기를 선생님한테 듣고 우리 꼬물이를 보고 왔다"며 초음파 사진을 꺼내 보였다.

초음파 사진을 들여다보던 황보라는 "너무 귀엽지 않냐. 성별은 모른다. 약간 눈사람처럼 생기지 않았냐"며 "두상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아기 심장 소리도 들려줬다. 그는 "칙칙폭폭(기차)으로 들리면 아들이고, 다그닥다그닥으로(말발굽)으로 들리면 딸이라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보라는 시험관으로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시험관을 한 1년 정도 진행했다. 이거 안 해본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른다. 4차까지 하면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황보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며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태명)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인 김영훈과 결혼했다. 김영훈은 과거 가수 및 연기자로 활동할 당시 차현우란 예명을 사용했다. 현재는 영화사 퍼펙트스톰필름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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