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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군단, '돈쭐' 출격..강한 전투력 "이기러 왔다"

  • 최혜진 기자
  • 2023-11-20
'강철부대' 멤버가 먹방 앞에서도 강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뽐냈다.

21일 IHQ와 AXN에서 방송되는 '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이하 '돈쭐')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멤버이자 특수부대 예비역 정해철, 임우영, 황충원, 김민수, 오상영, 최용준, 강원재가 돈쭐군단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진행된 오프닝에서 "오늘 질 자신이 없다"라며 패기를 보인 돈쭐군단은 우월한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의 강철군단이 등장하자 본업을 잊은 듯 열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였다.

군사경찰 특임대(SDT) 예비역 김민수는 "지난 시즌 출연했었다. 나는 소갈비 11인분 먹었고 아미는 20인분을 먹었다. 지나가는 소만 봐도 흠칫 놀라는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과거 대결에서의 패배를 공개했다. 황충원도 "만리가 내 햄버거를 대신 먹었다"라고 지난 대결을 전하며 설욕전을 예고했다.

대결 음식으로는 대형 솥뚜껑 닭볶음탕과 숯불닭갈비, 추가 메뉴로는 국수와 비빔냉면이 등장했다. 전후반 90분 내에 더 많은 금액의 음식을 먹는 팀이 100만원 상당의 회식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철군단은 투철한 정신력과 작전으로 전후반 모두, 돈쭐군단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선보였다. 정해철은 "우리는 먹으러 온 것이 아니다. 이기러 왔다"라며 승부 근성을 보였고 최용준은 비장의 소스를, 임우영은 통닭갈비 쌈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돈쭐군단 만리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라며 놀라워했고, MC인 강호동과 허영지도 진귀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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