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미쓰라진이 가수 활동으로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미쓰라♥권다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미쓰라는 독박 육아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내에게 자신의 속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다현이가 잠시 배우의 길은 쉬고 있지만 연기자의 수명은 기니까 길게 보라고 이야기한다"라며 "뒤늦게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는 분도 많지 않냐. 난 오히려 내가 걱정이다. 힙합 가수의 수명이 거의 다 된 것 같다"라고 씁쓸한 미소와 함께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전반전은 내가 뛰었지만 후반전은 네가 더 빛날 것"라며 "지금 잠깐 너가 하고자 하는 일에서 멀어졌지만 끈은 놓지 말고 기다리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늦었을 뿐이지 기회가 분명 올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으로 아내 권다현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다현은 "9년 동안 고생했다. 에픽하이로서도 12년 동안 고생했다"라고 말하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런 권다현에게 미쓰라는 "좋은 일도 많고 슬픈일도 많았는데 지난 3년이 우리에게 변화가 가장 많은 시기였던 것 같다"라며 그동안 힘들었던 아내 권다현을 위로했다. 또 "아들 이든이 이렇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건 100% 너의 지분이고 너의 공이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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