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가 6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만 828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8912명.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 1만명 대에 머물고 있지만, '인시디어스: 빨간 문'(40만 명)을 넘고, 2023년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 타이틀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산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만 1722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189만 2239명이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1만 1138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은 '더 마블스'(956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부터 4위까지 외화가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만 684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