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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아내' 전혜진, 시련 딛고 열일 행보..차기작은 '아임홈'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3-11-21
배우 전혜진이 차기작을 전격 결정했다. '아임홈'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전혜진은 새 드라마 '아임홈 다녀왔습니다'(극본 이보람, 연출 라하나, 이하 '아임홈')에 캐스팅됐다. 그는 얼마 전 제작진과 만나 물밑 조율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전혜진은 최근 남편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남편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로 뜻하지 않게 배우로서 행보가 위축될까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지만, 전혜진은 묵묵히 차기작을 선택했다.

'아임홈'은 일본 드라마 '홈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드라마 속 가족처럼 살고 싶지만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제대로 가족을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섭섭하게만 했던 보통의 가족들에게 내 옆의 가족을 조금 더 사랑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순간을 전한다.

극 중 여행지에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같은 아픔을 가지고 모여 사는 가운데, 전혜진은 극 전반에 걸쳐 중요한 서사의 한 축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전혜진의 연기 행보는 거침이 없다.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한동안 연기 공백이 있었지만,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쉼 없이 활동했다.

드라마 '미스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2', 영화 '사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백두산', '헌트'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남남'에서 철부지 엄마 은미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이선균이 현재 마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지만, 전혜진은 흔들림 없이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이선균과 동반 광고 삭제, 빌딩 매각을 둘러싼 루머 등 온갖 시련에도 두 아들의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 전혜진의 차기작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곤경을 딛고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혜진이 '아임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임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임홈'은 JTBC 드라마 '루왁인간' 연출, 극본을 맡았던 라하나 감독, 이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SLL이 제작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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