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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 방형주에 충격 비밀 밝혔다.."강율 당신 子"[우아한 제국][★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1-21
김미라가 방형주에 숨겨왔던 비밀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62회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크게 놀란 양희찬(방형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재(한지완 분)는 장창성(남경읍 분)에 "기억 상실증으로 회장님 기억이 10년 전으로 멈춰있다고 들었는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창성은 "기억이 좀 오락가락한다. 주경이가 있으면 좋겠다"며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서희재는 "제가 주경이가 되어드리겠다. 기억도 돌아오게 해드리고 말벗도 해드리고 병도 다 낫게 해드리겠다. 제가 성심껏 돌봐드리겠다. 절 믿으셔도 된다"며 장창성의 손을 꼭 붙잡았다.
한편 양희찬은 정우혁이 자신의 아들인지 알아내기 위해 정준희(김미라 분)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이에 정준희는 양희찬의 연락을 피하며 연락처를 차단했다.

하지만 양희찬은 정준희에 사람을 보내 "네 아들 정우혁을 만나 물어보기 전에 여러 소리 말고 와라"며 전화로 협박했고, 결국 정준희는 양희찬의 사무실로 향했다.

양희찬은 "정우혁이 누구 아들이냐. 아빠가 누구냐, 내가 유전자 검사를 해야겠냐"며 정준희에 따졌다. 이에 정준희는 "당신 아들이면 이제 와서 어쩔거냐"며 "우혁이 당신 아들이다. 당신한테 지웠다고 했지만 안 지웠다"고 숨겨왔던 진실을 밝혔다. 이어 정준희는 "당신한테 피해 안 주려고 숨어살았다. 그러니까 우혁이 내 아들이다. 내 아들 털끝하나 건들 지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정준희가 자리를 떠나기 위해 사무실 문을 열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문 밖에서 엿듣던 우영란(이미영 분)이 충격에 빠져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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