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밀리언의 리아킴이 나타라자 브이 크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1일 첫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첫 대면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세 팀 '오', '노이어스', '나타라자 브이'가 출연했다. 부산 댄스 양대 산맥인 오와 노이어스는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난 후 부산의 마지막 팀인 나타라자 브이는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해 절도 있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그렇게 나타라자 브이는 5 IN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마스터인 라치카와 마네퀸은 서로 나타라자 브이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리아킴은 "우승하고 싶어서 나온 거 아니냐. 군무의 합이 잘 맞는 팀은 자칫 잘못하면 개개인의 개성이 안 보이는데 표정이 너무 살아있어서 퍼포먼스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게 원밀리언 팀과 너무 닮은 것 같다"며 어필했다.

나타라자 브이는 원밀리언을 택했고, 나타라자 브이의 옥은빈은 "'스걸파' 처음 지원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다. 그래서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도 리아킴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준비했었고, 리아킴 선생님이 쓰신 책도 다 읽었다"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에 리아팀은 "우리 같이 우승까지 가자"며 나타라자 브이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