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아스트로 출신 라키가 솔로 가수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라키는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데뷔 7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라키는 이날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에 대해 "첫 시작이라 앞으로 나아가면서 점차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며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있는, 색깔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만료한 라키는 아스트로를 탈퇴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최근 1인 기획사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앨범 제작자로도 변신한 그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 회사 오픈식 때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며 "오랜 시간 자리를 빛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홀로서기를 응원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키는 이어 "가볍게 준비했던 퍼포먼스와 곡들을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멤버들이) '이게 타이틀곡이다. 저게 타이틀곡이다'고 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며 "'럭키 라키'가 타이틀곡이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라키는 기획사를 직접 설립한 이유에 대해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에 음악과 무대를 준비해왔다"며 "마음이 가는 쪽으로 선택하다 보니까 회사를 설립하면서까지 팬들에게 빨리 나타나고 싶은 마음에 설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키는 회사 대표이자 아티스트로서 업무를 병행하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고백했다. 라키는 "사실 아티스트로서 준비해야하는 것들은 습관적으로 몸에 배어 있다면, 문서작업 같은 한번도 하지 못했던 것들, 선택과 결정을 해야하는 것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라키는 또한 "(회사 사장이 되니) 정신이 없다"며 "해야할 것도 많고, 결정할 것들도 많아서 '정말 많은 선택이 필요한 일이구나' 깨닫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이번에 '라키스트' 앨범을 만들면서 결정이나 방향성에 대해 내가 선택할 수 있더 점이 가장 좋았다. 이 도전이 잘 마무리됐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말했다.
앨범명 '라키스트'는 'ROCKY'(라키)와 'ARTIST'(아티스트)를 결합한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 라키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겼다. 라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아티스트로 보이고 싶다"며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은 앨범이고, 그래서 더 뜻깊은 앨범이다.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충족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럭키 라키'를 포함해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Your Halley'(핼리혜성), 'Chameleon'(카멜레온), '볼래 말래', '날 찾아줘'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레트로 팝장르와 펑키 팝, 알앤비 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채워졌다. 라키는 댄스곡 위주로 구성해 아이돌 '춤신'으로 손꼽히는 자신의 강점을 앨범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럭키 라키'는 인트로부터 중독성 있는 그루비한 색소폰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레트로 팝 곡이다. 라키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안무가 시선을 끄는 노래다. '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을 추는 순간 행운이 찾아온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라키는 "앨범 작업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대중성"이라며 "좀 더 이름을 알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모든 분들이 따라 부를 수 있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곡들과 팬들이 좋아할만한 곡들을 섞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다채롭게 앨범에 곡들을 수록하고 퍼포먼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키는 2016년 2월 아스트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올해로 활동 8년 차를 맞았다. 라키는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에 대해 "아스트로로 활동하면서 정해진 구간이 짧다 보니까 힘이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며 "지금은 조금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뭔가를 표현할 수 있는 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라키는 또한 여전히 아스트로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멤버들이 있었던 건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또 다른 꿈을 꾸게 된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라키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라키는 이날 오후 8시 오프라인 팬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팬콘 투어를 통해 오사카, 가나가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서=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라키는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데뷔 7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라키는 이날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에 대해 "첫 시작이라 앞으로 나아가면서 점차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며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있는, 색깔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만료한 라키는 아스트로를 탈퇴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최근 1인 기획사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앨범 제작자로도 변신한 그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 회사 오픈식 때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며 "오랜 시간 자리를 빛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홀로서기를 응원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키는 이어 "가볍게 준비했던 퍼포먼스와 곡들을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멤버들이) '이게 타이틀곡이다. 저게 타이틀곡이다'고 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며 "'럭키 라키'가 타이틀곡이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라키는 기획사를 직접 설립한 이유에 대해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에 음악과 무대를 준비해왔다"며 "마음이 가는 쪽으로 선택하다 보니까 회사를 설립하면서까지 팬들에게 빨리 나타나고 싶은 마음에 설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키는 회사 대표이자 아티스트로서 업무를 병행하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고백했다. 라키는 "사실 아티스트로서 준비해야하는 것들은 습관적으로 몸에 배어 있다면, 문서작업 같은 한번도 하지 못했던 것들, 선택과 결정을 해야하는 것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라키는 또한 "(회사 사장이 되니) 정신이 없다"며 "해야할 것도 많고, 결정할 것들도 많아서 '정말 많은 선택이 필요한 일이구나' 깨닫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이번에 '라키스트' 앨범을 만들면서 결정이나 방향성에 대해 내가 선택할 수 있더 점이 가장 좋았다. 이 도전이 잘 마무리됐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말했다.
앨범명 '라키스트'는 'ROCKY'(라키)와 'ARTIST'(아티스트)를 결합한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 라키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겼다. 라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아티스트로 보이고 싶다"며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은 앨범이고, 그래서 더 뜻깊은 앨범이다.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충족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럭키 라키'를 포함해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Your Halley'(핼리혜성), 'Chameleon'(카멜레온), '볼래 말래', '날 찾아줘'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레트로 팝장르와 펑키 팝, 알앤비 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채워졌다. 라키는 댄스곡 위주로 구성해 아이돌 '춤신'으로 손꼽히는 자신의 강점을 앨범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럭키 라키'는 인트로부터 중독성 있는 그루비한 색소폰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레트로 팝 곡이다. 라키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안무가 시선을 끄는 노래다. '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을 추는 순간 행운이 찾아온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라키는 "앨범 작업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대중성"이라며 "좀 더 이름을 알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모든 분들이 따라 부를 수 있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곡들과 팬들이 좋아할만한 곡들을 섞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다채롭게 앨범에 곡들을 수록하고 퍼포먼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키는 2016년 2월 아스트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올해로 활동 8년 차를 맞았다. 라키는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에 대해 "아스트로로 활동하면서 정해진 구간이 짧다 보니까 힘이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며 "지금은 조금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뭔가를 표현할 수 있는 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라키는 또한 여전히 아스트로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멤버들이 있었던 건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또 다른 꿈을 꾸게 된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라키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라키는 이날 오후 8시 오프라인 팬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팬콘 투어를 통해 오사카, 가나가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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