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의 완전체 이적이 불발됐다. 비투비는 서로 다른 소속사를 택하며 '따로 또 같이'의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첫 시작은 이창섭이다. 그는 판타지오 품에 안겼다. 판타지오에는 현재 아스트로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 위키미키, 옹성우 등이 소속돼있다.
22일 오후 판타지오는 "이창섭 군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사는 이창섭 군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 이창섭 군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판타지오는 "이창섭 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이창섭 군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같은 날 개인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소속사 이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비투비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빠지지 않았다. 이창섭은 "나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 마지막으로 멜로디! 감기 조심하고 늘 건강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남다른 팬사랑도 자랑했다.
앞서 지난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큐브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창섭은 12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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