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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수염 난 남자에 약해" 랜선여행 중 이상형 발견 '흥분' [다시갈지도]

  • 윤성열 기자
  • 2023-11-23
'다시갈지도'에서 김신영이 수염 난 남자에게 약하다며 이상형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85회는 '육해공 여행지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육해공 여행지' 중 육지를 대표해 '유럽 대륙의 꽃 스페인'을 랜선 여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드리드 최대 규모의 정원인 레티로 공원은 과거 상류층에게만 출입이 허락됐으나 19세기 이후 시민에게 개방됐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원 내에는 철제 골조와 유리로 만들어진 크리스털 궁전, 과거 스페인 왕들이 풍류를 즐긴 인공 호수인 레티로 호수 등 아름다운 스폿들이 꽉 들어차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레티로 공원뿐만 아니라 마드리드의 중심에 자리한 솔 광장부터 스페인 3대 전통시장인 산 미겔 시장까지 마드리드 여행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김신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랜선 여행을 즐기던 도중 돌연 "너무 잘생겼다"라는 뜻밖의 감탄사를 내뱉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김신영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레티로 공원에서 공연 중인 거리의 뮤지션. 랜선 너머 공연을 마친 현지 뮤지션의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던 김신영은 "난 수염에 약하다"며 이상형을 밝힌다. 이어 "음악 소리를 따라갔는데 저런 분이 계시면 바로 사랑에 빠지는 거다"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결혼 1년차 새댁' 아유미는 "맞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 사람이 낭만적으로 살아야 한다"며 몇 번을 힘주어 맞장구를 쳐 웃음을 더했다고. 이를 본 김신영은 "아유미 행복하죠?"라며 안부를 물었고, 급기야 이석훈은 "눈빛이 너무 촉촉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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