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혐의를 받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지인이 사기 지명수배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대해 파헤쳤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마약 전과 6범인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되기 전,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이선균과의 관계를 빌미로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A씨는 협박범으로부터 1억 원을 요구받자, 이선균에게 자신이 협박받고 있음을 알렸지만, 이선균으로부터 1억 원이 아닌 3억 5000만 원을 받아냈다고 '실화탐사대' 측은 밝혔다.
제작진은 A씨가 검거되기 직전 머물렀던 곳을 찾아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머물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작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 문앞에는 신분증과 여권 등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보낸 안내서가 붙어 있었다. 이어 '실화탐사대' 측은 "쫓기고 있던 A씨를 숨겨준 지인의 정체는 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던 지명수배자였다"고 밝혔다.
A씨를 기억하는 해당 오피스텔 인근의 한 상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경찰차 2대가 와 있었고, 경찰 아저씨가 뛰어 다니더라. 무슨 일인가 했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해선 "말투가 어눌했다. 말이 똑 떨어지지 않고 횡설수설 술에 취한 사람 같은 말투였다"고 회상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대해 파헤쳤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마약 전과 6범인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되기 전,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이선균과의 관계를 빌미로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A씨는 협박범으로부터 1억 원을 요구받자, 이선균에게 자신이 협박받고 있음을 알렸지만, 이선균으로부터 1억 원이 아닌 3억 5000만 원을 받아냈다고 '실화탐사대' 측은 밝혔다.
제작진은 A씨가 검거되기 직전 머물렀던 곳을 찾아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머물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작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 문앞에는 신분증과 여권 등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보낸 안내서가 붙어 있었다. 이어 '실화탐사대' 측은 "쫓기고 있던 A씨를 숨겨준 지인의 정체는 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던 지명수배자였다"고 밝혔다.
A씨를 기억하는 해당 오피스텔 인근의 한 상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경찰차 2대가 와 있었고, 경찰 아저씨가 뛰어 다니더라. 무슨 일인가 했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해선 "말투가 어눌했다. 말이 똑 떨어지지 않고 횡설수설 술에 취한 사람 같은 말투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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