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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내 남편, 子 있어"..한효주·조인성 '부부 케미' 여전 [★밤TV](어쩌다 사장3)

  • 김지은 기자
  • 2023-11-2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조인성과 한효주가 '어쩌다 사장3'에서도 여전한 부부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5화에서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을 이어가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효주는 가족 단위로 온 단체 손님에 "식사는 괜찮나. 한국말 하시는 것 보니까 한국 분이시냐"며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이에 손님은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인 남편을 만났고, 세 아이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효주는 "그럼 한국 문화 다들 좋아하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어 한효주는 아이들이 K-드라마를 거론하자 "한국 드라마 좋아하면 우리도 알아보냐"고 물었다. 그러자 첫째 딸은 "알아본다"며 수줍게 조인성을 가리켰다.

이어 한효주는 첫째 딸에게 "(조인성) 잘생긴 것 같냐"고 물었고, 첫째 딸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조인성은 "역시 사람 볼 줄 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효주는 "K-드라마 좋아하면 '무빙'도 봐 달라. 저희 둘이 출연한다. 이 사람이 제 남편이다. 아들도 있다"며 '무빙'을 홍보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한효주가) 굉장히 무서운 와이프였다"고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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