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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키' 남지현 "끌고가는 역할 부담됐지만..최현욱→정다빈 잘 따라와줘"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3-11-24
'하이쿠키' 배우 남지현이 작품을 이끌어간 주연으로 활약한 심경을 밝혔다.

24일 남지현은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달 23일 공개된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극본 강한, 연출 송민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쿠키'는 한 입만 깨물어 먹어도 사람들의 꿈과 욕망을 이뤄주는, 위험한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남지현은 극 중 위험에 빠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위험속으로 뛰어들어 모험을 떠나는 최수영 역을 맡았다.

이날 남지현은 주연으로서 작품을 이끌어간 것에 대해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일단 분량이 굉장히 많았다. 근데 그게 감사했다. 그만큼 개인 캐릭터의 서사가 자세히 쓰여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또 체력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거에 대한 노하우는 많아 잘 조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의 메인이 돼 작품을 끌고 가는 게 첫 경험이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를 모르고 시작했는데 그런 경험의 시작점이었다. 그래서 공개되기 전 긴장됐지만 감독님을 믿고 했다"고 덧붙였다.

남지현은 작품에서 고등학생 역의 배우 최현욱, 정다빈, 서범준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들과 함께 학원물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학원물이나 교복을 입은 작품들이 아역, 단막극 외엔 많이 없다"며 "학생으로 나오는 배우 중에 내가 제일 나이 많고, 최현욱이 막내였다. 그래도 또래 친구들이고 같은 일을 하다 보니 말도 잘 통했다"고 밝혔다.

학생 역의 배우 중 첫째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가지기도 했다고. 남지현은 "애들도 바르고 착하다. 내가 이 친구들에게 힘이 되거나 의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줬다. 대학교 동기, 친구들 같은 느낌으로 많이 친해져서 요즘엔 밥도 많이 먹는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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