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이 문지후의 아이를 낳은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20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이 백상철(문지후 분)에 출산 사실을 밝히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천애자(최지연 분)는 딸 강세란이 낳은 아이의 아빠가 백상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천애자는 백상철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뺨을 때리며 "처녀한테 임신까지 시켜놓고 줄행랑을 치냐"고 소리쳤다.
백상철은 강세란이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에 "그때 분명히 (낙태)수술했다고 했는데"라며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천애자는 "순전히 자기 친구 다정이(오승아 분) 가정 지켜줄려고 그랬다는 거 모르겠냐. 친구 남자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열 달 동안 애를 품고 있었겠냐. 그런 자기 새끼를 갖다버리는 애끓는 모정은 또 어쩔 거냐"며 울부짖었다.
뒤늦게 달려온 강세란은 천애자를 말려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그 순간 백상철이 강세란을 붙잡아 사정을 물었다. 백상철이 "무슨 이야기인지 확실하게 이야기해라"고 정색하자, 강세란은 "당신 애 임신해서 숨어서 낳았다. 당신 사랑해서 낳았지만 다정이 가정 지켜주고 싶었다. 내가 낳은 아이를 어디 입양이라도 가서 잘 살라고 교회 베이비부스에 뒀는데 열이 올라서 (죽었다)"며 정다정의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 한 사실을 숨겼다.
강세란이 아이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모르는 천애자는 "이 불쌍한 것. 네 뱃속으로 낳은 아이가 죽었다는 걸 듣고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또 찢어졌겠냐"며 통곡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20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이 백상철(문지후 분)에 출산 사실을 밝히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천애자(최지연 분)는 딸 강세란이 낳은 아이의 아빠가 백상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천애자는 백상철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뺨을 때리며 "처녀한테 임신까지 시켜놓고 줄행랑을 치냐"고 소리쳤다.
백상철은 강세란이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에 "그때 분명히 (낙태)수술했다고 했는데"라며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천애자는 "순전히 자기 친구 다정이(오승아 분) 가정 지켜줄려고 그랬다는 거 모르겠냐. 친구 남자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열 달 동안 애를 품고 있었겠냐. 그런 자기 새끼를 갖다버리는 애끓는 모정은 또 어쩔 거냐"며 울부짖었다.
뒤늦게 달려온 강세란은 천애자를 말려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그 순간 백상철이 강세란을 붙잡아 사정을 물었다. 백상철이 "무슨 이야기인지 확실하게 이야기해라"고 정색하자, 강세란은 "당신 애 임신해서 숨어서 낳았다. 당신 사랑해서 낳았지만 다정이 가정 지켜주고 싶었다. 내가 낳은 아이를 어디 입양이라도 가서 잘 살라고 교회 베이비부스에 뒀는데 열이 올라서 (죽었다)"며 정다정의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 한 사실을 숨겼다.
강세란이 아이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모르는 천애자는 "이 불쌍한 것. 네 뱃속으로 낳은 아이가 죽었다는 걸 듣고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또 찢어졌겠냐"며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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