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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원"..'마이 데몬' 송강·김유정, 악연에서 인연될까 [★밤TView]

  • 김나연 기자
  • 2023-11-25
'마이 데몬' 송강의 '십자가 타투'가 김유정에게 옮겨간 가운데, 두 사람은 악연에서 인연이 될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십자가 타투'가 옮겨 간 도도희(김유정 분)에 대해 조사하는 정구원(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구원은 '십자가 타투'가 옮겨 간 이유, 다시 되돌릴 방법도 알지 못했다. 그러면서 도도희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했고, "내가 제일 잘하는 걸 해야지. 인간의 마음 홀리는 것"이라며 도도희와 본격적으로 엮일 것을 예고했다. 정구원은 후유증을 핑계로 도도희를 불러냈고, 도도희는 "또 수작을 걸려나 본데"라고 했지만 정구원의 얼굴을 넋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도도희는 "지난 번 식사비도 그렇고 의도치 않게 신세진 것도 해서"라며 돈을 건넸고, 정구원은 돈을 거절하며 "계약은 이제 됐어. 우리 사이에 더 이상 계약 따윈 중요하지 않아. 후유증은 진짜야. 생업에 지장이 될 만큼 아주 심각하다고. 아무것도 못 하겠어. 무기력하고,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닌 것 같은 아주 낯설고 이상한 기분이야"라고 털어놨다. 도도희는 "그런 건 정신과에 가야지"라고 했지만, 정고원은 "너만이 해결할 수 있어. 네가 내 후유증의 이유니까"라고 말했다.

정구원은 도도희를 데리고 다시 물에 빠졌지만, '십자가 타투'의 위치는 바뀌지 않았다. 도도희는 "내가 오늘 몇 번이나 죽을 뻔 했는 줄 알아? 어떤 미친놈이 날 죽이려고 하는데 난 그게 누군지, 날 왜 죽이려고 하는지도 모른다고. 나한테 왜 그러는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정구원은 "확인해 볼 게 있어서 그랬어. 말했으면 안 할 게 뻔하니까"라고 변명했지만, 도도희는 "쓰레기"라며 돈을 던진 뒤 그 자리를 떠났다.

이후 도도희는 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고, 정구원은 도도희를 끌어안아 구해줬다. 도도희는 '위태로운 내 인생에 들어온 이 남자. 누구보다도 낯설고 수상한 나의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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