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이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매니저와 함께 최근 출시한 굿즈 의류 포장 작업에 돌입했다. 오픈하자마자 매진이 된 만큼 사무실 곳곳에 쌓여있는 택배 상자에 전현무는 "굿즈 수익이 꽤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곽튜브는 "꽤 된다"며 "작년에는 수익 전액을 학교폭력 재단에 기부했다. 아직 기부처를 안 정했지만 올해도 수익금 기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곽튜브는 '집돌이'로 소문난 매니저에게 서울 공원을 경험시켜주기 위해 한 공원에 방문했다. 그러면서 "나는 10대 때 너보다 더 했다. 한달 동안 집에서 안 나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문득 러시아에 어떤 건물이 너무 보고 싶더라. 그래서 여행 가서 보니까 너무 좋더라"라며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넌 그런 거 없냐"라고 물었지만 매니저는 "없다. 사람마다 다르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날 저녁, 곽튜브의 집에 유튜버 빠니보틀이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곽튜브에게 옷을 받기 위해서였다. 곽튜브는 "빠니보틀도 제 매니저랑 좀 비슷하다. 의류를 진짜 그냥 본인을 가리는 용도로 쓴다. 그래서 보통 제가 입은 옷을 물려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패션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막역한 두 사람의 사이에 제작진은 매니저에게 곽튜브와 빠니보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매니저는 "빠니보틀님이 아제르바이잔에 왔을 때 곽튜브가 가이드를 해줬다. 그러다가 이야기하다가 유튜브를 도전하게 됐다. 유튜브로 이끌어준 게 빠니보틀이어서 곽튜브가 은사님 정도로 존경하고 있다"라고 대신 답했다. 곽튜브 또한 "빠니보틀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아제르바이잔에 있었을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개인적으로 고마워야 할 수 있지만 나는 유튜브 시작할 때 회사에서 잘려서 한 거다. 그걸 계기로 시작한 건데 너도 네가 선택을 한 거다. 대사관을 그만둘 선택은 네가 한 거고, 네 능력이다. 네가 재미없는 사람이면 같이 다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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