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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지옥' 캠프 시작부터 만취에 인사불성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 윤상근 기자
  • 2023-11-27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지옥' 금주 캠프에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금주 캠프 첫째 날 모습이 그려진다. '알콜지옥'은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7박 8일간의 알코올 지옥 캠프를 그린 8부작 프로그램.

'알콜지옥' 첫 방송에서는 금주 지옥 캠프 그 대장정의 막이 열린다. 800여 명의 사연 신청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인의 출연자들은 하나둘 지옥 캠프 합숙소로 모여든다. 제작진이 이들을 부른 곳에는 군침을 자극하는 산해진미와 술로 가득 찬 냉장고가 있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알고 보니 참가자들이 술의 유혹을 얼마나 견디는지 관찰하기 위한 제작진의 장치였다.

이에 출연자 10인은 이것 또한 미션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경계한다. 하지만 한 출연자가 용기 내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자 남은 출연자 모두 경계를 풀고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출연자 10인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술을 마시며 폭주, 최후의 만찬을 즐긴다.

하지만 결국 돌발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한 만취한 출연자가 인사불성이 돼 예상 밖 행동을 벌인 것. 이를 지켜본 다른 출연자들 또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라며 당황했다는 후문. 이에 제작진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대체 지옥 캠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과연 10인은 무사히 금주 캠프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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