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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극장가 봄날 오나..'서울의 봄' 200만 관객 돌파[★무비차트]

  • 김노을 기자
  • 2023-11-28
배우 정우성, 황정민이 열연한 영화 '서울의 봄'이 극장가에 훈풍을 불고 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전날 23만9669명의 관객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3만 2365명이다.

1위 '서울의 봄'에 이어 2위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 가게'로 같은 날 7016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6만 7889명이다. 3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전날 497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95만 4973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첫 번째 한국 영화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예고한 '서울의 봄'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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