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해외 여행에서 느낀 당혹감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한 가운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 스페인과 로마로 휴가를 일주일 동안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다.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 분들이 한국말을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나라가 그 정도로 높아진 것"이라며 "영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마음편하게 다녀도 되는 거 아니겠냐"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또 "호텔 체크인을 하려고 서 있었는데 직원이 오더니 '치킨 플리즈?'라고 하더라. 속으로 '여기는 음료 말고 치킨을 주나' 생각하다가 '노 치킨, 노 치킨'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옆에서 딸 민서가 그걸 듣더니 치킨이 아니라 '체크인'이라고 알려줘서 망신을 당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한 가운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 스페인과 로마로 휴가를 일주일 동안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다.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 분들이 한국말을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나라가 그 정도로 높아진 것"이라며 "영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마음편하게 다녀도 되는 거 아니겠냐"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또 "호텔 체크인을 하려고 서 있었는데 직원이 오더니 '치킨 플리즈?'라고 하더라. 속으로 '여기는 음료 말고 치킨을 주나' 생각하다가 '노 치킨, 노 치킨'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옆에서 딸 민서가 그걸 듣더니 치킨이 아니라 '체크인'이라고 알려줘서 망신을 당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