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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박규영, 폭우 속 감정 폭발..이현우 살기 어린 눈빛 [오늘도 사랑스럽개]

  • 최혜진 기자
  • 2023-11-28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와 박규영이 서로를 향한 감정이 폭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8회에서는 서원(차은우 분)이 은환(김민석 분)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해나(박규영 분)를 구하러 나선다.

앞서 저주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해나는 서원에게 자신의 저주를 고백하기로 결심했으나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서원 또한 해나를 향한 감정이 나날이 커졌고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든 두 사람 앞에 은환이 등장, 해나의 특별한 저주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예측불허한 전개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원, 해나, 보겸(이현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해나는 어느 한 허름한 창고에 시무룩한 채로 앉아 있다. 이성과 키스하면 매일 밤 개가 되는 특별한 저주를 은환이 알게 된 상황에서 해나가 왜 한밤중 창고에 나와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항상 밝기만 했던 해나의 어깨가 축 져져 있어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짐작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서원이 위험에 빠진 해나를 구하러 나선 모습도 포착됐다. 해나는 예상치 못한 서원의 등장에 깜짝 놀라고, 서원은 오직 해나에게 시선이 고정된 채 그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서원은 비에 홀딱 젖은 채로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글서글한 웃음 뒤에 무표정을 숨긴 '산신' 보겸의 살기 어린 눈빛도 예고됐다. 보겸은 서원과 해나를 괴롭힌 은환을 찾아가 사랑의 큐피트인지, 방해꾼인지 모두를 헷갈리게 하는 행동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 8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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