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진이 '현역가왕'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마이진은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막강한 실력의 31팀의 현역 지원자 중 첫 번째로 나선 마이진은 예선 자체평가전 무대에서 오은주의 '돌팔매'를 선보였다.

자체평가전은 참가자들이 경연에 나선 트롯걸이 국가대표 자격을 갖춘 것이라 판단되면 인정 버튼을 누르는 방식. 지원자 모두 꺼려하는 첫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한 현역 11년차 마이진은 송판 격파로 시선을 압도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트레이드마크인 사이다 가창에 진한 감성을 더해 '돌팔매'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마이진은 27점을 획득, 트롯한일전 국가대표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마이진의 무대를 지켜본 박현빈, 신유, 신성, 손태진, 대성, 이지혜, 작곡가 윤명선 등 마스터은 "완급조절이 뛰어나다", "트로트의 매력이 꺾기가 돋보인다",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췄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시원함을 선사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