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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정경호와 'MAMA' 시상→소녀시대 활동 회상 '울컥'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3-11-29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2023 MAMA AWARDS'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영은 29일 오후 일본 도쿄 돔에서 진행된 '2023 MAMA AWARDS'에 참석했다.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수영은 이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향해 "일본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내 인생의 첫 도전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창한 일본어로 말을 이어간 그는 "12살 어린 소녀였던 내가 여기 일본에서 가수로서 데뷔했다"며 "3년 간의 일본 활동은 나에게 있어 바뀔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됐다. 그 도전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영은 또한 "2002년 일본에서 가수로서 도전은 가수라는 꿈을 키워줬고, 2007년 소녀시대로서 도전은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줬다"며 "지금은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때면 뛰어 넘어야 할 편견을 마주해야 할 때도 있다. 그 장애물을 뛰어넘어 진짜 나를 증명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 여기 편견을 뛰어 넘어 또 다시 새롭게 태어나려는 이들이 있다"며 'MAMA 슈퍼 스테이지'에 오를 후배 가수들을 소개했다.

수영은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메일 그룹(Favorite Grobal Performer Male Gloup)과 여자 가수상(Best Female Artist)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수영은 시상에 앞서 "9년 만에 도쿄돔에 왔다. 여기에 서니까 소녀시대 시절 소원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핑크색 웨이브가 생각난다"며 "많은 팬분들 그리고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지낸 추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소녀시대 멤버로 왕성히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영은 또한 핑크색 응원봉을 흔드는 관객들을 향해 "언제 봐도 예쁘다. 감사하다. 오늘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핑크 물결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메일 그룹'은 에이티즈, '베스트 피메일 아티스트'는 블랙핑크 지수가 각각 차지했다.

수영과 11년째 공개 열애 중이 배우 정경호도 시상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Favorite Dance Performance Male Group) 시상을 위해 위해 무대에 오른 정경호는 "올 때마다 느끼지만 MAMA 열기는 어느 곳보다 더 뜨거운 것 같다"며 "아티스트들의 멋진 무대를 보면서 끊임없이 감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듣는다. 특히 K팝은 독창적인 음악성에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곤 한다"고 덧붙였다. 정경호가 시상한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상은 트레저에게 돌아갔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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