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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韓美 초대형 기대작 온다..'노량'vs'아쿠아맨2' 정면 승부

  • 김나연 기자
  • 2023-11-29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과 '노량: 죽음의 바다'가 압도적인 볼거리로 올 연말 극장가를 살릴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12월 20일 한미 초대형 기대작이 동시 개봉해 관객들을 흥분케 한다. 먼저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컨저링 유니버스'를 통해 장르영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세운 제임스 완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 한번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전편의 제작자 피터 사프란을 필두로 각본, 음악, 미술 등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대거 의기투합해 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는 극강의 즐거움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마틴 2세가 전편에 이어 각각 '아쿠아맨', '옴', '블랙 만타'를 연기한 가운데 더욱 강력해진 파워와 신선한 케미, 그리고 빅매치를 통한 시너지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임스 완 감독이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아틀란티스는 더욱 크고 화려하고 다채로우며 훨씬 활력이 넘친다" 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하는 바,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초호화 로케이션과 더욱 화려해진 수중 세계 비주얼, 역대급 수중 전투는 전 세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역대급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으로,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으로 지난 10년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에 헌신해온 스탭들이 모두 뭉쳐 기대감을 더하는 동시에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 김윤석이 성웅 '이순신'으로 변신, 탁월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에 이르기까지 충무로를 책임지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운 케미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랑한다. 특히 425년 전 겨울 바다의 전투의 전율을 그대로 그려내 관람욕구를 자극하며 장엄한 전쟁 액션 영화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 연말,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원시원한 액션 볼거리로 극장가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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