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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나랑 사는 ♥엄태웅 부러워..50세 되고 갱년기"[왓씨티비]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11-30
발레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엄태웅과 일상은 물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우리 편집자님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이런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윤혜진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윤혜진은 "나는 다음 생에는 엄태웅 아내 윤혜진보다 윤혜진 남편 엄태웅으로 살고 싶다. 100프로다. 너무 좋을 것 같고, 너무 부럽다. 어제도 '태웅이 오빠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엄태웅 또한 "나도 나로 살 거다. 당신이 성질내고, 속에 있는 말 다 하는 성격은 부럽다. 근데 난 나로 사는 게 낫다. 윤혜진으로 사는 건 몸이 너무 아프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근데 내 커리어가 없어지면 안 된다. 그냥 나로 살 것"이라며 발레리나, 유튜버, 방송인, 패션 CEO 중에서는 "하나하나 소중하다. 일단 발레는 늙었기 때문에 지금 해봤자 몸만 더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는 "근데 몸이 안 아프다면 무조건 발레한다. 내 몸 상태가 이렇기 때문에 무대에 못 서는데 몸 상태가 되면 무조건 발레"라며 "무대에서 박수는 여러 종류가 있다. 열광의 차이가 현저하게 느껴진다. 정말로 관객들이 열광해서 박수 치는 소리에 미친다. 그것 때문에 계속 무대에 서고 싶은 미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헤진은 "나이 드는 게 이젠 싫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간다. 40대가 넘으면서 시간이 더 후딱 간다. 옛날 사진 보면서 '저때 예뻤지'라고 하면서 말면 되는 건데 자신한테 속상하고 걸리는 것들이 있다"고 했고, 엄태웅은 "난 나이가 들수록 더 기대된다. 옛날에는 그냥 생각 없이 사느라고 바빴다. 지금은 딸 지온이의 미래도 그렇고, 궁금한 게 많다"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내가 봤을 때는 나이가 50세 돼서 갱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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