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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유리, 美서 빨래 개며 '현타' "슬프고 짜증..엄마도 예쁜 옷 입고파"

  • 최혜진 기자
  • 2023-11-30
혼성 그룹 쿨의 유리가 엄마로서 살아가는 심경을 털어놨다.

유리는 29일 바닥에 잔뜩 쌓인 빨래를 개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엄마로 산다는 것. 행복한 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고 싸우는 날도 있고 화해하는 날도 있고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있고 짜증 나는 날도 있고 화이팅 하는 날도 있고 너무 힘든 날도 있고 너무 감사한 날도 있고 그냥 그런 날도 있고 그냥 신나는 날도 있고"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도 예쁜 옷 입고 구두도 신고 싶고 엄마도 친구들이랑 밤새워 놀고도 싶고 엄마도 그냥 하루 종일 누워 있고도 싶고 엄마도 노래도 부르고 싶고 엄마도 춤도 추고 싶고 엄마도 술도 마시고 싶고 그러네"라며 "오늘은 그냥 그러고 싶은 날이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리는 2014년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유리는 미국 LA에서 거주 중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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