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청년 마약' 퇴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최근 잇따른 마약 사건으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그의 소신 있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 청년 마약 예방 퇴치 총연합'(이하 '한마총')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홍보대사 자격으로 축사를 맡은 그는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한마총' 구호인 'NEVER ONCE'를 외치며 마약 퇴치 운동에 앞장 섰다.
강성훈은 30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마약은 결코 쉽게 접해서도 안 되고, 호기심을 가져도 안 되는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며 "평소 마약 사건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마침 '한마총'에 계신 오랜 지인이 축사를 부탁해서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이어 "최근 들어 어린 10대 청년들이나 연예인들이 마약으로 이슈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중분들의 심려와 속상함이 클 것 같다"며 "이번 축사를 통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이번 축사에서 "요즘 청소년 마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성훈은 이어 "지금도 수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순간 잃어 버릴 때 느끼는 공허와 좌절에서 마약의 유혹을 받으리라 생각한다"며 "나 역시 이같은 경험을 한 친구들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성훈은 "한순간 호기심에 접하다 보면 중독이 되어, 자신의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삶이 망가진다"며 "중독자들의 회복하고 치유되는 사례가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마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을 상대로 내가 실망한 것처럼 뉘앙스가 비칠 수 있는데, 그런 뜻은 전혀 아니다"며 "내가 아닌 대중분들이 이런 뉴스로 인해 실망하고 속상하고 안타깝게 생각하실 것 같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이라고 오해의 소지를 막았다.
또한 그는 "나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명확하게 짚고 싶었다"며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가였는데, 최근 다양한 층에 급격하게 마약이 퍼지고 있고, 심지어 청소년까지 마약을 접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강성훈은 중학교 2학년 시절 해외유학을 위해 떠난 미국 하와이에서 마약에 손을 대는 주변인들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강성훈은 "마약류에 호기심을 갖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난 마약이라는 것 자체에 호기심조차 들지 않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총'은 100여개의 사회 경제 문화 의료 교정 선교단체와 한국의 대표적인 마약 치료 병원의 천영훈 원장, 신용원 목사(소망을 나누는 사람들-마약 중독 재활센터), 이계성 원장(한국 중독 관리 통합센터 협회장), 손광호 목사(한국알콜중독 마약 퇴치국 이사장) 등 300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 퇴치 및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강성훈이 '한마총' 발대식에서 전한 축사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강성훈입니다
요즘 청소년 마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마약이슈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 제부족한 허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과 악플들에 괴로워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생각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 사랑으로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청년마약예방총연합과 함께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K-Pop이 세계를 주도하듯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 세계표준"으로 만들
어 봅시다. 여러분이 힘을 주시면 가수 강성훈이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마약! 하면 여러분은 큰 소리로 never once!를 외처주십
시오 세번 하겠습니다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마약은 단 한번도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다시한번 우리모두 함께 외치겠습니다.
제가 마약! 하면 여러분은 never once!입니다.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강성훈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 청년 마약 예방 퇴치 총연합'(이하 '한마총')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홍보대사 자격으로 축사를 맡은 그는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한마총' 구호인 'NEVER ONCE'를 외치며 마약 퇴치 운동에 앞장 섰다.
강성훈은 30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마약은 결코 쉽게 접해서도 안 되고, 호기심을 가져도 안 되는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며 "평소 마약 사건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마침 '한마총'에 계신 오랜 지인이 축사를 부탁해서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이어 "최근 들어 어린 10대 청년들이나 연예인들이 마약으로 이슈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중분들의 심려와 속상함이 클 것 같다"며 "이번 축사를 통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이번 축사에서 "요즘 청소년 마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성훈은 이어 "지금도 수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순간 잃어 버릴 때 느끼는 공허와 좌절에서 마약의 유혹을 받으리라 생각한다"며 "나 역시 이같은 경험을 한 친구들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성훈은 "한순간 호기심에 접하다 보면 중독이 되어, 자신의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삶이 망가진다"며 "중독자들의 회복하고 치유되는 사례가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마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을 상대로 내가 실망한 것처럼 뉘앙스가 비칠 수 있는데, 그런 뜻은 전혀 아니다"며 "내가 아닌 대중분들이 이런 뉴스로 인해 실망하고 속상하고 안타깝게 생각하실 것 같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이라고 오해의 소지를 막았다.
또한 그는 "나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명확하게 짚고 싶었다"며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가였는데, 최근 다양한 층에 급격하게 마약이 퍼지고 있고, 심지어 청소년까지 마약을 접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강성훈은 중학교 2학년 시절 해외유학을 위해 떠난 미국 하와이에서 마약에 손을 대는 주변인들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강성훈은 "마약류에 호기심을 갖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난 마약이라는 것 자체에 호기심조차 들지 않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총'은 100여개의 사회 경제 문화 의료 교정 선교단체와 한국의 대표적인 마약 치료 병원의 천영훈 원장, 신용원 목사(소망을 나누는 사람들-마약 중독 재활센터), 이계성 원장(한국 중독 관리 통합센터 협회장), 손광호 목사(한국알콜중독 마약 퇴치국 이사장) 등 300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 퇴치 및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강성훈이 '한마총' 발대식에서 전한 축사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강성훈입니다
요즘 청소년 마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마약이슈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 제부족한 허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과 악플들에 괴로워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생각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 사랑으로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청년마약예방총연합과 함께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K-Pop이 세계를 주도하듯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 세계표준"으로 만들
어 봅시다. 여러분이 힘을 주시면 가수 강성훈이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마약! 하면 여러분은 큰 소리로 never once!를 외처주십
시오 세번 하겠습니다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마약은 단 한번도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다시한번 우리모두 함께 외치겠습니다.
제가 마약! 하면 여러분은 never once!입니다.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마약! never once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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